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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술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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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아트
작성일23-01-12 12:49 조회3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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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술치료사 


#미술치료사에게 있어서 #심상화는 자아를 비추는 거울이다.

미술대학을 다니며 화가로서의 자아를 성장시켜왔던 내가

세자녀의 어미가 되면서 심리에 대한 깊은 묵상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미가 뭐라고

역할에 대한 고뇌는 심해의 어둠까지 나를 이끌고,

빛을 찾아야함에 몸부림 치듯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엄마가 되고 싶어서.

엄마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페르조나이다.

나의 가면을 사랑하고 종중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다.

아직도.

엄마의 여정에 미술치료는 나의 작품세계만큼

나의 자양분이 되어 주었다.

견딜수 없는 상황과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들 앞에서

스스로 고립되고 파행되어지는 자아를 붙잡아주었고

바라보고 안아주었던 것이

미술치료였고, 상담이었다.


그래서인가..

나의 내담자들이 깊은 어둠 속, 홀로 있는 마음에 함꼐 머물러 주는 것이 어렵진 않다.

은둔하고 싶고, 고립되어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따라나설 수 있는 용기가 있다.

생명을 걸고 지키고 싶었던 간절함의 경험이

현재 나의 심상화이고 나의 미술치료가 되어주었다.



히키코모리: 여러 요인의 결과로서 사회적 참가(의무교육을 포함한 취학, 비상근직을 포함한 취업, 가정 외에서의 교제 등)를 피하고, 

원칙적으로는 6개월 이상 대체로 가정에 계속 머무르 는 상태(다른 사람과 교제하지 않는 형태의 외출을 하고 있어도 된다)를 가리키는 현상 개념


히키코모리와 같은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말로 다할수 없는 어려움과 혼란한 감정을 풀어내어주고,

뒤엉켜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실패감을 치료하여주고 재활할수 있는 자아의 독립을 지지하여주고 싶다.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활동의 멘토링을 연결하여주고 싶다.


안전장치 없이 누구도 느끼지 않는 공포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의 생각을 들어주고, 어떤 이유로 고립되었는지 과정을 함께 바라보아주고

탈출구를 만들기 위한 힘을 배양할 수 있는 지지와 도움을 주고 싶다.


청소년에서 청년, 장년에 이르기 까지 누구나 경험할수 있는 은둔과 고립감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


그래서

2023년에서부터는 고립 은둔자에 대하여 전문 미술치료의 장을 열어보고 싶다.

- 마음에 대한 상태에 대한 이해와 치료가 우선 실행되었으면 좋겠어요

- 지금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 비대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고 싶어요.

- 친구를 사귀고 사회활동에 참여할수 있는 경제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스스로 자립하고 독립할 수 있는 일자리 모색과 지원을 받고 싶어요.


이제까지 10여년 동안 나와 함께 한 많은 내담자들 중에서

학교 부적응, 관심사병, 직장내의 부적응에 대한 내담자 중엔

스스로 은둔을 선택하거나 고립된 생활중에 찾아온 분들이 많았음을 기억한다.

참으로 다양한 생각과 이유로 시작한 상태에 고립되면서

삶의 의미를 상실해 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자신의 문을 닫아버리고 살아본 시간은 충분한것으로 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데 도와주고 싶다.

다시 문을 열고 나설수 있도록 마음의 손잡이가 되어 주는 미술치료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협응을 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바우처와 같은 공익적 서비스를 활용할수 있도록 연합된 힘이 필요해 보인다.


독거하는 이에게 독자의 힘으로 한계를 다시경험하지 않도록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어울릴수 있는 무한한 관계를 열어주고 싶다.



김성은 미술심리상담연구소는 2023년부터 고립과 은둔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미술치료를 연구하고 적용 발전 시킬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다양화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정신 상태를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청소년과 청년의 상태에 맞게 상담전문가, 활동치료사, 임상심리사, 정신의학전문의를 통해 지원하도록하다.

•그림투사검사를 통해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며 상담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변화 할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한다.

접근성

•고립/은둔 대상자 중 오프라인 및 다른 사람의 만남을 극히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인의 도움, SNS의 도움을 통해 발견되고 접근하게 될 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수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담자의 고유함을 존중하고 미술치료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세상과의 접근 동기를 부여한다.

충분성

•상담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기본 회기(3~6개월)가 필요하다.

•초기 심리검사부터 자신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기본 프로그램(5회기)을 통해 충분한 통찰을 하도록 한다.

•문제해결과 치료를 위한 기본 회기를 정하되, 진로실행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관리와 적응을 위한 작업을 가지도록 연계함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인다.

가족지원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등 가족이 매우 많은 심리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는 동거하는 고립/청년에게도 악영향을 순환시킨다.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통하여, 가족의 역할에 대한 재구성과 협력적인 관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가족 캠프 지원과 가족 집단 미술치료상담을 제공한다.

전문성

•고립/은둔을 깊이 이해하고 충분한 임상 경험을 한 전문인력의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심리정신 서비스 인력에게 이와 관련한 보수 교육 제공이 절실하다고 보고

다양한 집단상담과 워크샵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립/은둔 서비스의 난이도를 고려한 적절한 서비스로 책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23년 미술치료사로서의 나의 생각을 다짐하며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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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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